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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ly RN] 리브쌤 : PU

PU case study _ # Pneumonia _ V. 증상, VI. 진단

by JJJJJonYeeeee 202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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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에 정리한 글들 링크 걸어두었습니다. 밑에 V. 증상, VI. 진단에 대한 본문 내용 있습니다. **

 

2023.02.15 - [[Lively RN] 리브쌤 : PU] - PU case study _ # Pneumonia _ I. 정의

 

2023.02.15 - [[Lively RN] 리브쌤 : PU] - PU case study _ # Pneumonia _ II. 분류 _ 1. 발병기전에 따른 분류 (Pathogenetic classification)

 

2023.02.15 - [[Lively RN] 리브쌤 : PU] - PU case study _ # Pneumonia _ II. 분류 _ 2. 병인체에 따른 분류 (Etiologic classification), 3. 해부학적인 분류 (Anatomical classification)

 

2023.02.16 - [[Lively RN] 리브쌤 : PU] - PU case study _ # Pneumonia _ II. 분류 _ 4. 역학적인 분류 (Epidemiologic classification), 5. 면역 상태에 따른 분류 (Classification by immunity), 6. 병의 시간경과에 따른 분류 (Classification by time course)

 

2023.02.16 - [[Lively RN] 리브쌤 : PU] - PU case study _ # Pneumonia _ III. 원인

 

2023.02.17 - [[Lively RN] 리브쌤 : PU] - PU case study _ # Pneumonia _ IV. 메커니즘


[ 목차 ]

 

I. 정의

 

 

II. 분류                                                                           

 

1. 발병기전에 따른 분류 (Pathogenetic classification)

  1) 흡인성 폐렴 (Aspiration pneumonia)

  2) 흡입성 폐렴 (Inhalation pneumonia)

  3) 혈행성 폐렴 (Hematogenous pneumonia)

 

2. 병인체에 따른 분류 (Etiologic classification)

  1) Infectious

  2) Noninfectious

 

3. 해부학적인 분류 (Anatomical calssification)

  1) 폐포성 혹은 대엽성 폐렴 (Airspace or Lobar pneumonia)

  2) 소엽성 혹은 기관지 폐렴 (Lobular or Broncho-pneumonia)

  3) 간질성 폐렴 (Interstitial pneumonia)

 

4. 역학적인 분류 (Epidemiologic classification)

  1) 지역사회 획득 폐렴 (Community-acquired pneumonia : CAP)

  2) 의료 관련 폐렴 (Healthcare-associated pneumonia : HCAP)

  3) 병원 감염성 폐렴 (Hospital-acquired pneumonia : HAP)

  4)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Ventilator-associated pneumonia : VAP)

 

5. 면역 상태에 따른 분류 (Classification by immunity)

  1) 면역부전숙주에서의 폐렴 (Pneumonia in the immunocompromised host)

  2) 고령자 폐렴 (Pneumonia in the elderly)

 

6. 병의 시간경과에 따른 분류 (Classification by time course)

 

 

III. 원인                                                                           

 

1. Bacteria : Bacterial pneumonia

 

2. Virus : Viral pneumonia

 

3. Fungi : Fungal pneumonia

 

4. Parasites : Parasitic pneumonia

 

5. Non-infectious / Idiopathic interstitial pneumonia (IIP : 특발성 간질폐렴)

 

 

IV. 메커니즘                                                                           

 

 

V. 증상                                                                           

 

1. 감염성 폐렴 (Infectious pneumonia) 증상

 

2. 세균성 및 바이러스성 폐렴 (Bacterial and Viral cased of pneumonia) 증상

 

 

VI. 진단                                                                           

 

1. Physical exam

 

2. Microbiology

  1) Culture

  2) PCR

 

3. Imaging

  1) Chest X-ray

  2) Chest CT

  3) Chest ultra-sono

 

4. Differential diagnosis

 

 

VII. 예방

 

1. Vaccination

 

2. Medication

 

3. Other

 

 

VIII. 치료

 

1. 폐렴의 입원 기준

 

2. Management

  1) Bacterial

  2) Viral

  3) Aspiration

 

3. 폐렴 치료의 효과 평가

 

4. Follow-up

 

 

IX. 예후

 

1. Clinical prediction rules

 

2. Pleural effusion, empyema, and abscess

 

3. Respiratory and circulatory failure


Pneumonia

 

 

 

 

V. 증상

 

 

 

 

1. 감염성 폐렴 (Infectious pneumonia) 증상

 

흔한 증상으로는 기침(cough), 오한을 동반한 발열(fever accompanied by shaking chills), 숨가쁨(shortness of breath), 심호흡 시 날카롭거나 찌르는 듯한 흉통, 호흡 속도 증가 등이 있다. 노인의 경우는 혼란(confusion)이 가장 두드러진 징후일 수 있다.

 

발열(fever)은 다른 일반적인 많은 질병에서 발생하고 심각한 질병, 영양실조 또는 노인에게서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특징적인 증상은 아니다.

 

 

 

2. 세균성 및 바이러스성 폐렴 (Bacterial and Viral cased of pneumonia) 증상

 

일반적으로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일부 원인은 고전적이지만 비특이적인 임상 특성과 관련있다.

- Legionella 균에 의한 폐렴 : 복통, 설사, 착란(confusion)과 함께 발생할 수 있음

- Streptococcus pneumoniae에 의한 폐렴 : 녹슨색의 가래(rusty colored sputum)

- Klebsiella에 의한 폐렴 : 종종 객혈이 발생할 수 있음

- Mycoplasma pneumoniae에 의한 폐렴 : 목의 림프절, 관절통, 중이염과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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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 진단

 

진단의 기반은 신체 징후(physical signs) 및 chest X-ray에 둔다. 하지만 세균성 원인-비세균성 원인을 구별할 수 있는 확실한 검사가 없기 때문에 근본 원인을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조사가 필요하지 않다. 모든 V/S, 청진(auscultation)이 정상이면 폐렴의 위험이 매우 낮다.

 

CRP(C-reactive protein : C-반응성 단백질) :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폐렴의 확실한 증거가 없는, CRP가 2mg/dL 미만인 사람에게는 항생제가 권장되지 않는다.

 

Procalcitonin :

원인을 파악하고 항생제를 투여해야 하는 사람에 대한 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디/

- < 0.1ng/mL : 항생제 사용을 강력하게 권장하지 않음

- 0.1~0.25ng/mL : 항생제 사용을 권장

- > 0.5ng/mL : 항생제 사용을 강력하게 권장

 

 

 

1.Physical exam

 

V/S : 

때때로 저혈압(low blood pressure), 높은 심박수(high heart rate : tachycardia), 낮은 산소 포화도(low oxygen saturation)을 나타낼 수 있다.

 

흉부 검사 :

정상일 수 있지만, 영향을 받은 쪽의 확장이 감소할 수 있다.

 

기관지 호흡(bronchial breathing) :

염증이 있는 폐를 통해 전달되는 큰 기도의 거친 숨소리를 청진기를 통해서 들을 수 있다.

숨을 들이쉬는 동안 영향을 받은 부위에서 crackle sound가 들릴 수 있으며, 타진(percussion)하였을 때 영향을 받은 폐에서 둔해질 수 있다.

성대공명음(vocal resonance)이 감소되기 보다는 증가되어 폐렴을 흉수(pleural effusion)로부터 구별할 수 있다.

 

 

 

2. Microbiology

 

지역사회에서 관리되는 사람들에서 원인 인자를 결정하는 것은 비용 효율적이지 않다.

원인 인자(causative agent)는 일상적인 미생물 검사를 통해 15%의 사례에서만 확인된다.

 

 

1) Culture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사람은 sputum culture를 고려해야 하며, 만성적으로 객담을 수반하는 기침을 하는 경우에는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 배양을 시행해야 한다.

미생물학적 평가(Microbiological evaluation)은 또한 중증 폐렴, 알코올 중독, 무호흡증, 면역 억제, HIV 감염, pseudomonas의 MRSA에 대한 경험적 치료를 받는 대상자에서 시행될 수 있다.

 

혈액 배양 양성과 흉수 배양 검사가 관련 미생물의 유형을 확실히 진단하지만, 객담 배양 양성은 기도의 집락화 가능성에 주의하여 해석해야 한다.

 

중증 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서는 sputum 및 blood culture와 마찬가지로 urine culutre 또한 권장되는데, 이는 Legionella pneumophila 및 streptococcus pneumoniae antigen 검사를 위함이다.

 

# 지역사회 획득 폐렴에 이환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성인에서 원인균 진단을 위한 검사를 바탕으로 항생제를 선택

∘ 중등도 혹은 중증의 지역사회 획득 폐렴으로 진단되면 적절한 검사를 통해 폐렴의 원인 미생물을 진단한다.
  : 지역사회 획득 폐렴에서 미생물 검사는 민감도가 낮지만 항생제 적정사용, 공중위생과 역학적 중요성, 지역사회 내 원인 미생물 제공 등의 이유로 검사가 필요하다.

∘ 중등도가 낮은 지역사회 획득 폐렴 환자를 외래에서 진료할 경우 나이, 기저질환, 중등도 지표, 역학적 요인, 기존 항생제 사용 여부 등에 따라 검사를 선택적으로 시행한다.

∘ 입원이 필요한 지역사회 획득 폐렴 환자의 경우 항생제 투여 전에 혈액 배양 검사와 객담 그람 염색 및 배양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 "중등도 혹은 중증의 지역사회 획득 폐렴으로 진단되면 적절한 검사 방법을 사용하여 폐렴의 원인 미생물을 진단하기 위핸 검사를 시행한다. 지역사회 획득 폐렴에서 미생물 검사를 시행하는 주된 이유는 검사 결과를 토대로 개별화된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고 불필요하게 투여하는 광범위 항생제의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특정 미생물들은 공중위생과 감염관리에 있어서 역학적인 중요성을 가지기 때문에 진단이 필요하다. 또한 폐렴의 흔한 원인 미생물에 대한 정보와 항생제 감수성 결과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미생물 검사는 민감도가 떨어지고 환자의 초기 치료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원인 미생물 진단을 위한 전향적인 검사에도 불구하고 25~60% 환자들의 경우 원인균을 증명하지 못한다. 특히 폐렴의 중증도가 낮거나 이환된 질환이 없거나 항생제 치료를 이미 받은 경우에는 민감도가 떨어진다. 지역사회 획득 폐렴의 중증도와 혈액 배양 양성률의 상관 관계가 증명된 연구도 있지만, 관련이 없다는 연구도 있다."

* 외래 환자에서 원인균 진단을 위한 적절한 방법 :
중증도가 낮은 지역사회 획득 폐렴 환자를 외래에서 진료할 경우 나이, 기저질환, 중증도 지표, 역학적 요인, 기존 항생제 사용 여부 등에 따라 검사를 필요한 경우에 선택적으로 시행한다. 항생제 내성균이 의심되거나 일반적 경험적 항생제 투여로 치료가 어려운 세균이 의심되면 객담 그람 염색과 배양검사를 시행할 수 있고 임상적 혹은 방사선 소견에서 폐결핵이 의심되는 경우 객담 항산성 염색과 결핵균 배양 검사를 시행한다. 임상적, 역학적으로 Legionella 증이나 Influenza 등이 의심되는 경우에도 진단을 위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 입원 환자에서 원인균 진단을 위한 적절한 방법 :
입원환자의 경우 항생제 투여 전에 혈액 배양 검사와 객담 그람 염색 및 배양검사를 임상적 적응이 되는 모든 폐렴 환자에서 시행하는 것이 좋다. 객담검사는 항생제 투여 전에 배출된 것으로 검사하여야 하며, 객담이 적절히 배출되고, 수집, 이동, 처리할 수 있는 경우에 실시한다. 중증 지역사회 획득 폐렴 환자의 경우 혈액 배양 검사와 Legionella, S.pneumoniae에 대한 소변 항원 검사, 객담 그람 염색 및 배양검사를 시행하여야 한다. 기도 삽관된 환자에서는 경기관 흡입 검체를 이용한 검사를 시행한다. 면역저하 환자나 통상적인 치료에 실패한 경우에 기관지 내시경 검사, 경피적 폐 흡인 등의 침습적 평가가 도움이 된다.

 

# 지역사회획득 폐렴에 이환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성인에서 소변의 S.pneumoniae 항원검사를 시행한다.


∘ 소변 S.pneumoniae 항원검사는 15분 이내에 결과를 바로 알 수 있고, 간단하며, 항생제를 투여한 경우에도 검사가 양성으로 나오고 성인의 경우 50~80%의 민감도와 90% 이상의 특이도를 가진다.

😀 "입원이 필요한 모든 지역사회 획득 폐렴 환자에게 소변 S.pneumoniae 항원검사를 시행한다. 위에서 서술한 장점과 반대로
단점은 비용이 비싸고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S.pneumoniae 집락화가 되어 있는 만성 폐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나 최근 4개월 이내에 지역사회 획득 폐렴을 앓은 경우에 위양성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서의 정상 집락균과는 무관하다. 소변 S.pneumoniae 항원검사의 양성률과 폐렴의 중증도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변 S.pneumoniae 항원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온 환자의 80~90%에서 항생제 치료를 시작한 이후에도 7일까지 양성이 지속되고, 흉수와 같은 다른 체액으로도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소변 S.pneumoniae 항원검사 결과가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로 소변 S.pneumoniae 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 고용량의 페니실린을 투여하며 S.pneumoniae에 의한 폐렴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였다는 후향적 연구도 있다."

 

# 지역사회 획득 폐렴에 이환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성인에서 소변의 Legionella 항원 검사를 시행한다.


∘ 소변 Legionella 항원 검사는 원인 미상의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에서 적절한 검사이고 특히 중증의 폐렴 사례, 이 질환의 역학적 증거가 있을 때, beta-lactam 계 항생제 치료에 반응이 없는 사례에 권장된다.

😀 "소변 Legionella 항원 검사는 1형 L.pneumophila 감염을 진단하는데 높은 민감도(~80%)와 특이도(>90%)를 보인다. 발병 1일째부터 항원 검사가 양성으로 나오고 수 주간 지속된다. 소변 Legionella 항원 검사가 도입된 이후 Legionella 유행 상황에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져서 치료 성적과 치명률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또 다른 연구에서 유행이 아닌 성인의 지역사회 획득 폐렴 환자에게 소변 Legionella 항원 검사 양상을 조기에 진단한 경우, 양성이 나온 9명의 환자 중 7명의 치료에 검사 결과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 입원이 필요한 모든 중등도 혹은 중증의 지역사회 획득 폐렴 환자에게 항생제 투여 전에 혈액배양 검사를 시행한다.


∘ 지역사회 획득 폐렴에서 혈액배양의 균 검출률은 5~14%로 낮지만 균이 자라면 다른 배양검사에 비해 진단적 가치가 높고 항생제 내성과 관련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 중증 지역사회 획득 폐렴과 면역저하 환자의 경우에 혈액배양 검사가 특히 필요하다.

😀 "지역사회 획득 폐렴의 경우 혈액배양 검사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원인균은 S.pneumoniae이다. 혈액배양 검사에서 균이 자라면 다른 배양검사에 비해 진단적 가치가 높고 항생제 내성과 관련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러나 지역사회 획득 폐렴에서 혈액배양의 균 검출률은 5~14%로 낮고, 양성 결과가 나와도 치료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15개의 관찰연구로부터 총 3,898명의 지역사회 획득 폐렴 환자의 자료를 이용하여 체계적 분석을 시행하였던 한 연구에서 혈액배양 검사는 경험 항생제의 변경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설사 항생제를 변경하였다고 해도 치료성적에는 큰 영향이 없었 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 면역저하자나 다른 고위험군 환자들을 분석에서 제외하였기 대문에 연구 결과를 중증의 지역사회 획득 폐렴에도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특히 혈액배양 검사의 양성 예측 요인과 중증 지역사회 획득 폐렴의 위험인자가 겹치는데, 이런 이유로 중증 지역사회 획득 폐렴 환자의 경우 혈액배양 검사를 반드시 시행하여야 하는 주요 적응증이다. 지역사회 획득 폐렴에서 균혈증이 발생하기 쉬운 무비증, 보체 결핍증과 같은 면역저하질환, 만성간질환, 백혈구감소증 환자에의 경우에도 혈액배양 검사가 추천된다."

 

 

2) PCR

 

    (1) 호흡기 바이러스 PCR

 

호흡기 바이러스 검사에는 배양법, 신속항원검사법, 면역형광법, 효소면역법, 종합효소연쇄반응(PCR, polymerase chain reaction) 검사 등이 있는데, 이 중 PCR 검사법은 배양이나 항원검사법에 비해서 더 민감하다. 이러한 장점은 소아에 비해 비인두 바이러스의 수가 적은 성인 환자에서 더욱 유리하다. Multiplex RT-PCR은 동시에 여러 가지 호흡기 바이러스를 검사할 수 있는 유용성이 있어서 최근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PCR 검사는 비인두 검체, 객담, 기도 흡인물, 기관지 폐포 세척 등 다양한 호흡기 검체로 검사가 가능하지만,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한 폐렴의 연구에서는 대부분 상기도 검체를 이용해서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하였다. 비강 면봉(nasal swab)은 가장 흔하게 이용되는 방법으로, 성인에서는 인후 면봉(throat swab)을 이용한 검사에 비해서 더 높은 민감도를 보인다.

 

지역사회 획득 폐렴 환자의 20~40%에서 PCR 검사 결과, 호흡기 바이러스가 확인된다. 가장 많이 검출되는 호흡기 바이러스는 Rhinovirus이며, 그 외에도 Influenza virus, metapneumovirus, RSV, Parainfluenza virus, coronavirus 등이 비교적 흔하게 검출되는 호흡기 바이러스이다.

 

하지만 상기도 검체에서의 양성 소견이 하기도에 바이러스 감염이 있음을 반드시 의미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PCR 검사에서 양성 소견인 것만으로 호흡기 바이러스가 폐렴의 원인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또한 호흡기 바이러스는 그 자체가 폐렴을 일으킬 수도 있으나, 단순히 세균성 폐렴을로 진행되는 선행 요인으로만 존재할 수도 있다. 따라서 호흡기 바이러스 PCR 검사 양성 소견만으로는 세균성 폐렴을 배제할 수는 없으며, 실제로 세균성 폐렴으로 진단된 환자의 약 20%에서 호흡기 바이러스가 검출된다.

 

    (2) Legionella, Mycoplasma, Chlamydophila PCR

 

Legionella PCR : 

Legionella 소변 항원 검사가 L.pneumophila serogroup 1만 진단할 수 있는 데에 비해서, PCR 검사는 모든 serogroup을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Legionella 진단에 더 높은 민감도를 보인다. 최근의 한 체계적 고찰에서 호흡기 검체를 이용한 Legionella PCR 검사의 민감도는 97.4%, 특이도는 98.6%임을 보고하였다. 객담이 없거나 유도 객담 검사를 해도 객담 배출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비인두 검체 또는 인후 면봉을 이용해서 Legionella PCR을 시행할 수 있으나, 객담 검체에 비해서는 진단율이 낮다.

 

Mycoplasma PCR :

Mycoplasma의 진단을 위해서 다양한 혈청학적 검사가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왔으나, 감염 후 초기에는 항생제가 검출되지 않거나, 40세 이상의 성인에서 IgM 항체 반응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는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혈청학적 검사에 비해서, 다양한 호흡기 검체를 이용한 Mycoplasma PCR 검사는 민감도가 더 좋으며, Legionella PCR과 유사한 민감도를 보인다. Legionella PCR 검사와 마찬가지로, 객담 검체보다는 비인두 검체에서의 진단율이 더 낮다.

 

Chlamydophila PCR :

Chlamydophila에 대한 혈청학적 검사는 PCR 검사에 비해서 특이도가 낮고, Mycoplasma 감염과 마찬가지로 감염 초기에는 결과가 음성으로 보고될 수 있는 단점이 있어서, Chlamydophila 감염의 진단에는 혈청학적 검사보다는 PCR 검사가 더 유용할 수 있다. Chlamydophila PCR 검사의 민감도에 대해서는 정확한 연구가 없으나, 특이도는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3. Imaging

 

흉부 방사선 검사(Radiograph)는 진단에 자주 사용된다.

경증 환자의 경우 잠재적인 합병증이 있거나 치료로 호전되지 않거나 원인이 불확실한 경우에만 영상 촬영이 필요하고, 입원이 필요할 정도면 흉부 방사선 촬영을 시행한다.

 

결과가 항상 질병의 중증도와 일치하는 것은 아니며, 세균 감염과 바이러스 감염을 확실하게 구분하지 못한다.

 

 

1) Chest X-ray

 

X-ray 검사를 통해 폐렴을 대엽성 폐렴, 기관지 폐렴, 소엽성 폐렴, 간질성 폐렴으로 분류할 수 있다.

 

세균성, 지역사회 획득 폐렴은 하나의 폐 분절엽(lung segmental lobe)의 페경화(lung consolidation)를 나타내지만, 결과는 다를 수 있으며 다른 유형의 폐렴에서는 다른 패턴이 일반적이다.

Very prominet wedge-shaped area of airspace consolidation in the Rt.lung : aucte bacterial lobar pneumonia
CT of the chest demonstrating right-sided pneumonia

 

흡인성 폐렴 (Aspiration pneumonia) :

주로 폐의 기저부와 오른쪽에 혼탁함을 보인다.

 

바이러스성 폐렴 (Viral pneumonia) :

정상으로 보이거나, 과팽창되거나, 양측 반점 부위가 있거나, lobar consolidation(대엽 경화)을 동반한 세균성 폐렴과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다.

 

방사선학적 소견은 질병의 초기 단계, 특히 탈수가 있는 경우에는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비만이나 폐 질환의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서는 해석하기 어려울 수 있다.

 

흉막 삼출액(pleural effusion)과 같은 합병증은 흉부 방사선 사진에서도 발견될 수 있다. 측면 흉부 방사선 사진(*chest decubitus)은 폐 경화 및 흉막 삼출액의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Techniques for measuring effusions using a) lateral decubitus radiograph, b) lateral erect radiograph and c) chest computed tomography
Chest radiography with the patient in the PA upright (a) and left lateral decubitus (b) positions revealed massive left pleural effusion

 

 

2) Chest CT

 

흉부 전산화 촬영(computed tomography, CT) 검사는 폐실질 이상 소견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가장 정확한 검사로, 흉부 X선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없는 경우에도 폐렴에 합당한 영상 소견을 보일 수 있다. 또한, 늑막염 및 폐실질 괴사와 같은 폐렴 합병증의 진단, 무기폐, 폐경색, 종양, 간질성 폐질환 등과 같이 폐렴과 유사한 X선 소견을 보일 수 있는 다양한 비감염성 폐질환의 배제 및 감별진단에 있어서 흉부 X선 보다 더욱 정확하다.

 

또한 CT에서 나타나는 여러 소견들이 폐렴의 원인균에 따라 차이를 보일 수 있어서 원인균을 추정하는 데에도 유용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폐렴과 반드시 감별해야 하는 Mycobacteria, 진균에 의한 감염성 폐 질환 등을 추정할 수 있는 소견을 보일 수 있다.

 

다만 흉부 X선 검사에 비해서 높은 가격과 방사선 조사에 따른 위험성 등을 감안했을 때, 폐렴 환자에서 CT 검사는 폐색전증 등 다른 동반 가능한 질환에 대해 감별이 필요한 경우, 진균성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다른 기저 폐질환 등으로 인해서 흉부 X선에서 폐 침윤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 폐렴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아서 폐렴의 합병증을 확인하기 위한 경우 등 특수한 상황에서 선택적으로 시행이 고려될 수 있다.

 

 

3) Chest ultrasound

 

흉부 초음파 검사는 기흉, 흉수, 폐부종 등 다양한 폐질환뿐만 아니라 폐렴의 진단에 있어서도 사용되고 있다. 폐렴으로 진단된 1,172명의 자료를 이용한 최근의 체계적 고찰 및 베타분석에 따르면, 폐렴의 진단에서 초음파 검사의 민감도는 94%, 특이도는 96%로 우수함이 보고되었다.

 

흉부 X선 검사에 비해서 초음파 검사는 방사선 조사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 환자 바로 옆에서 시행할 수 있고, 임산부에게도 시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폐의 경화(consolidation) 및 흉수를 진단하는데 더 정확한 장점이 있다. 또한 폐렴의 합병증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흉수를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용한데, 특히 흉수 내의 격벽(septation)을 진단하는데 있어서는 CT보다 더 정확하다. 이러한 격벽 소견은 벽측 및 장측 흉막 사이에 존재하는 섬유소 가닥(fibrous strand)을 의미하며, 배액관에 의한 배액이 잘 안 될 수 있음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소견이다.

 

정확한 초음파 진단을 위해서는 오랜 경험을 가진 숙달된 검사자에 의해 검사가 이루어져야 하고, 검사자 사이에도 재현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 단점 등이 있으나, 임산부 또는 거동장애로 검사실로 이송이 어려운 경우 등 흉부 X선 검사가 불가능한 특별한 상황에서의 폐렴 진단 및 평가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4. Differential diagnosis

 

만성 폐쇄성 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천식(asthma), 폐부종(pulmonary edema), 기관지 확장증(bronchiectasis), 폐암(lung cancer), 폐색전증(pulmonary embolism)과 같은 여러 질병이 폐렴과 유사한 징후와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

 

폐렴과 달리,

astmha, COPD : 일반적으로 wheezing sound

pulmonary edema : 비정상적인 심전도

cancer, bronchiectasis : 장기간의 기침

pulmonary embolism : 날카로운 흉통 및 빈호흡, 호흡곤란의 급성 발병을 동반한다.

 

경증(mild) 폐렴 : 상기도 감염(URI, upper respiraytory tract infection)과 구별되어야 한다.

중증(severe) 폐렴 : 급성 심부전(acute heart failure)과 구별해야 한다.

(기계 환기를 실시한 후 해결된 폐 침윤[pulmonary infiltrate]은 폐렴 보다는 심부전 및 무기폐를 가리킨다.)

재발성 폐렴의 경우 기저 폐암, 전이, 결핵, 이물질, 면역억제, 과민반응을 의심해야 한다.


[출처]

∘ WHO

∘ Wikipedia

 폐렴의 정의 및 분류 _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_ 정태훈, 김창호 _ 1996

∘ 흡인과 흡인성 폐렴 _ 임채만 _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내과

∘ 성인 지역사회획득 폐렴 항생제 사용지침 _ 이미숙 외 _ 2018


*** 이후에 정리한 내용은 아래에 링크로 걸어두었습니다. ***


2023.02.20 - [[Lively RN] 리브쌤 : PU] - PU case study _ # Pneumonia _ VII. 예방, VIII. 치료

 

2023.02.20 - [[Lively RN] 리브쌤 : PU] - PU case study _ # Pneumonia _ IX. 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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