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찐 농부

하월시아 - 그린웃디

by jjjjjin_a_day 2023. 4. 2.
728x90
반응형

키우고 있는 화분들 중에, 하월시아도 있다. 

작년에 위버딩 펀딩에서 '지양 하월시아'를 알게 되었다. 그때 마침 수박페페로미아를 키우면서 식물 키우기에 관심이 엄청 높아 있었던 때라 큰 고민 없이 구매를 하게 되었다.

 

택배로 처음 전달 받았을 때 올망졸망하게 귀여운 모습이 아직 생생하다. 처음 딱 받았을 때는 사진을 안 찍어 두었나 보다.. 😥

 

2022년 11월 15일의 하월시아

 

이 사진은 처음  구매하고 한 달쯤 됐을 때였을거다. 이때까지만 해도 올망졸망 귀여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이건 오늘 찍은 사진이다. 

이게 옆에서 찍은 것이 아니라 사진상에서는 그 특징이 잘 나타나지는 않는데, 실제로 보면 위로 엄청 솟아있다. 그리고 마치 자기들끼리 누가누가 더 빨리 자라나 경쟁하는 듯 크기도 제각각이다.

이 무서운 성장세에 놀라고 있을때 며칠전부터 꽃대가 자라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찾아보니 이렇게 자라는 꽃대는 보통 제거해주어야 한다는데 어떻게 되는지 너무 궁금해서 우선 자르지 않고 보고 있다.

 


하월시아(Haworthia)는 전세계에서 오직 남아프리카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이라고 한다. 

낮엔 뜨겁고 밤엔 매섭게 추운 환경에서 적응하여 살아남은 매우 작은 희귀 식물이다.

흔히들 '남아프리카의 보석'이라 부른다고 한다.

 

알로에와 마찬가지로 하월시아는 Asphodeloideae 아과에 속하며 외관상 독특한 꽃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미니어처 알로에와 비슷하다. 

 

그리고 하월시아는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는 반려식물로서의 매력을 아주 충분히 가지고 있다.

처음 발견된 하월시아가 아직도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 현재까지 하월시아의 정해진 수명은 없을 정도이다.

 

하월시아는 종에 따라 직경이 3cm(1.2인치)에서 예외적으로 30cm(12인치)인 잎의 근엽을 형성하는 작은 다육 식물이다. 일반적으로 줄기가 없지만 일부 종에서는 줄기가 최대 50cm에 이른다. 단단하고 질기고 다육질의 잎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짙은 녹색을 띤다. 햇빛이 내부 광합성 조직에 도달할 수 있는 반투명 패널이 있다. 이로 인해 밤낮에 따라 색이 변하는듯한 효과를 주게 된다. 

 

이런 하월시아는 키우기도 쉽다.

 

물 주기도 2주에 한 번 '머그컵 한 컵'의 양만 주면 된다. 나는 매달 1일과 15일 쯤에 물주기를 하고 있다. 

혹시나 불 주기를 까먹고 지나쳤다고 해서 문제될 것은 없다. 하월시아는 잎에 다량의 수분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어도 한 달 이상은 강인하게 살아남는다. 

또한, 반음지 식물로 약한 햇빛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일반 다육식물에 비해서 해가 덜 필요하다.  즉, 실내 반려식물로 딱이다.

 

 


혹시 하월시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지양 하월시아' 홈페이지 링크를 걸어두겠다.

엄청 다양한  하월시아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광고 아닙니다.)

 

https://haworthia.co.kr/

 

지양하월시아

국내 최대규모 하월시아 매장/농장

haworthia.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