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찐루살이

집에서 맞이한 프리지아

by jjjjjin_a_day 2023. 4. 8.
728x90
반응형

2023.04.05 - [[Lively log] ISFJ의 데일리 리포트] - 올웨이즈 (always) - 저렴하게 쇼핑하는 방법 / 팀구매로 초특가 쇼핑

 

올웨이즈 (always) - 저렴하게 쇼핑하는 방법 / 팀구매로 초특가 쇼핑

(광고글 아님 / 순수히 제가 사용해보고 너무 좋아서 포스팅해보았습니다.😁) 며칠전 우연히 친구를 통해서 '올웨이즈'라는 쇼핑몰 어플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 친구가 이 어플에 대해서 얘기하

lively-log.tistory.com

 

지난번에 프리지아를 구매하여 기다림이 설렌다고 글을 썼는데 왔다!

정확하게는 4/3 구매하여 4/5 배송 도착하였다.

택배로 꽃을 받기는 처음이라 어떻게 올지 궁금도 하고, 걱정도 되었는데 다행히 안전하게 집까지 도착하였다.

 

 

내가 구매한 프리지아는 '원일농장'이라는 곳에서 구매한 것이다.

뭔가 꽃은 비닐 포장으로 올 줄 알았는데, 박스 포장이라 '어? 이러면 꽃 상태 괜찮으려나?'하는 걱정이 먼저 앞섰다.

하지만 아주 *멀쩡*😁

 

 

박스를 개봉해보면 신문지로 돌돌 싸여져 있고, 이 신문지를 조심스럽게 벗겨보면 내가 주문했던 프리지아가 '따란~'하고 나타난다.

맨 왼쪽에 노란색 친구는 처음에 보고 정말 놀랐다. 힘없이 축 늘어진 상태로 줄기는 두꺼운데 전혀 스스로를 지탱하지 못하고 입은 또 엄청 크고... 바보같이 엄청 크게 자란 프리지아인 줄 알았다. 그런데 잠시 물에 꽂아보니 바로 살아 났고, 그제서야 본연의 '튤립'으로서의 모습을 드러냈다. 

사장님이 서비스로 넣어주신 것 같다. 😚❤

 

 

총 20줄기라 부피가 엄청 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슬림하여서 다행이었다. 집에 준비된 화병이 총 2개뿐이었기에.

튤립을 꽂아둔 병은 급하게 냉장고에서 음료수 하나를 꺼내어 마시고 헹궈서 사용한 것이다.

아직 활짝 피지 않은 봉우리들이 더 많아 조금씩, 하나씩 피어나 싱싱한 상태로 오래 유지되는 것 같다.

 

 

화병에 꽃꽂이를 하다가 나의 부주의로 꽃 하나가 통째로 떨어져버렸는데, 이쁜 꽃이 너무 아까워 압화로 만들기로 했다.

 

물 먹고 자립심을 키운 튤립은 컴퓨터 방으로 옮겨주었다.

 

프리지아가 생각보다 화병에 담았을 때 오래 못 사는 것 같아서 아쉽긴 했지만, 집에서 봄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