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스티커를 제작하여 상품 등록을 하였다.
원래는 이런 스티커(디지털 파일)를 제작하여 판매하려고 위버딩 작가 입점을 신청했던 거였는데
컨셉 등의 구상이 생각보다 쉽지 않아 많이 그리지 못했다.
대신, 나만의 플래너를 제작하여 상품을 등록하였었다.
바로 이건데, 현재까지 등록한 6개의 상품들 중에서 인기가 제일 많다.
총 6건의 판매 내역 중 5건이 이 플래너이다.
(한 달에 1~2건 정도 판매가 적은 것이긴 하지만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할 따름이다.🧡💛💚)
무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번에 제작한 스티커에 대해서 말해보겠다.
요즘에 내가 '수박페페로미아'를 키우고 있는데 이 아이를 죽이지 않고 살리기 위해 물 주는 주기, 습도, 온도를 최대한 이 아이에게 맞춰주고 있다.베테랑 식집사님들은 주기에 맞춰서 물 공급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흙과 잎의 건조 정도를 보며 주신다고 하지만아직 나는 초보자이기에 그런 것은 너무 어렵다.그래서 플래너에 물 주는 날을 표시하며 이 아이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는데 이렇게 하다보니 아직까지 건강히 성장하고 있다. 새로운 잎도 1달 조금 넘는 기간 동안 3개나 자랐다.
플래너에 물 준 날에 표시를 어떻게 하면 더 이쁘게 할 수 있을까 하다가
이번 '식집사' 스티커 도안을 떠올리게 되었다.
식물을 키우며 플래너에 표시를 해둘만한 내용들을 스티커로 만들어보았는데 아직 초보 식집사라 많은 내용이 떠오르지는 않아 기본적인 내용만을 담은 것 같다.
그리고 이번에는 색연필 질감의 브러쉬로 그려보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마음에 든다.
일반 브러쉬로 그릴 때보다 뭔가 정감 있고 귀여운 느낌이랄까.
내 마음에는 쏙 들지만, 구성이 알차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 이 아이를 구매하신 분들은 한 분도 없다. 😢
그래도 2분이나 좋아요(♥)를 눌러주셔서 감사하다.
(*♥ 1개는 내가 누른 거지롱 😚)
빨리 이 스티커도 구매해주시는 분들이 나타나기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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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또 어떤 스티커를 만들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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